주니퍼네트웍스가 멀티벤더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주니퍼 앱스트라’의 추가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간편한 데이터 수집·시각화 ▲멀티벤더 스위치 플로우 데이터 통합 ▲테라폼을 통한 자동 프로비저닝 등이다.

앱스트라 고유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텔레메트리에 대한 인텐트 기반 분석 프로브를 손쉽게 커스터마이즈해 더 효과적으로 네트워크 운영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앱스트라 4.2에 포함된 최신 데이터베이스 쿼리 인터페이스는 간편한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를 지원하며, 노코드 UI도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앱스트라의 멀티벤더 플로우 데이터는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용없이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플로우에 대한 심층 분석과 인사이트를 위한 상세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티벤더 환경에서 문제 해결을 간소화하고, 보안·규정 준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테라폼을 통한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자동화·효율화는 퍼블릭 클라우드 자동화를 위해 테라폼 IaC(Infrastructure-as-code) 플랫폼을 사용 중인 기업을 위한 기능이다.

API 프로그래밍 없이 앱스트라로 구성을 데이터센터로 자동 푸시할 수 있어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하고, 신규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한다. 즉 클라우드처럼 단순하고 민첩한 데이터센터 구현이 가능하다.

주니퍼네트웍스의 만수르 카람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비즈니스 요구가 심화됨에 따라 복잡성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앱스트라 최신 기능을 통해 고객은 프라이빗클라우드를 간단하게 설계·배포·운영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IT운영에 원활하게 결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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